리에서 벌떡
할 일이 없어서 의사한테
한 체격의 남자가 보였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하더니 그에게서 풍기는 술
멈칫하는 것을 보고
예전에는 그가 술에 취해 집에 돌아오면 노서연은 안쓰러운 눈빛으로 다가와 얼굴을 닦아주고 꿀물을 풀어주곤 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