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 그는 전화를 받았다. "세훈 삼촌." 신세
" 오세훈이
안 먹었어. 저녁 메뉴 좀 골라줄래?" 그녀의 밝은 목소리가 이수를 슬
바빠. 다른 사람한테 데려다 달라고 할 수 있
풀이 죽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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