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에 번갈아 반찬을 놓아준 덕분에 접시에는 음식으로 만든 작은 산이 만들어졌
애정이 반찬으로부터 시
가 힘든 유년 생활을 겪었다고 했다. 더욱이 수수한 차림으로 나타난
그래야 연회에 참석할 때도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을 거예
터 직접 네 고모의 손에서 예절을 배웠어. 춤에 타고난 재능이 있을
쳐다보며 답했다. "마음
이 아주 많아요. 예의에 조금만 어긋나면 다른 가문의 비웃음을 사는 건 물론이고 우리 가문의
예교는 약간 짜증이 났지만
도 하지 않고 거절하자
말을 걸었더니 거절
은 강예교가 모욕당하는 모
듬히 올리고 무심하게 강예교를 돌아봤다. "언니 캐비어 먹어본 적
겨 담는 모습을 본 강아름의
먹는다고 생각하겠지. 그렇게 먹으면 맛도
신의 무지함을
검지 사이의 손등에 올리더니 살짝 데운 후에야
않게 놀란
강예교가 어떻게 이런
교야, 캐비어가 맛있으면 더 먹어도 돼.
강예교가 작게 고개
로 뿜어져 나오는 모성애는 아무도 강예교를 다치지 못하게 감싸 안았다. 이슬청이
울렸고, 발신자를 확인한 강철
새를 참지 못하고 전화 왔네
잔뜩 흥분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아빠
호는 그제야 휴대폰 카메라를 강예교에게로
내 동생
화면 가득 담긴 모습이
을 금치 못했다. 화면에 비친 얼굴은
두가 평범한 사람은
." 강예교가 가
다. "예교야, 오빤 지금 촬영 때문에 당장
애정을 숨
구하고 피를 나눈 사이라 그런지 강석훈의 사
강아름이 있지만 친 여동생이 아닐뿐더러 철이 든 후에 강씨
다보며 말했다. "우성진, 내
비쳤다. 휴대폰 화면에 비친 여자의 모습
, 강씨 가문의 훌륭한 유전자를 그대로 갖고
날카롭게 빛났고, 주위의 공기
동자가 더욱
만, 우성진의 이름을 들은 강아름
은 여전히 잘생기
람이라 강예교에게 관심이
진의 낮고 울림 있는
어둡게 가라앉더니 날카로운
에 못 이겨 간단한 인사를 건넨
고개를 끄덕여
예교에게 무한 애정을 쏟아 부었고, 결국 참지 못한
우성진을 돌아봤다. "태어나자마자 잃어버린 내 여동생이야. 너
"우성진, 촬영 끝나고
씨 가문에 자주 드나들지 않았다.
은 일찍이 사돈을 맺기
강성과 비교할 수 없는 경성의 재벌 가문이었다. 강아름은 두
태연하게 답했다. "그래. 네
한 우성진의 대답에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