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야. 사실, 어떤 면에서는 그들에게 고맙기도 해. 덕분에 가족에 대한 마지막 기
다시 적막
원했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사실, 지금 그들이 이렇게 함께
하지만 이제 강모연은 그 희망마저 내려놓았다. 강씨 가문이 그녀에게 남긴 상처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깊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