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권한별은 등골이 오싹해났다. '대체
속에 갇힌 듯 사방은 차갑고 단단한 벽뿐이었다. 겨우 스위치를 찾았지만 아무리 눌러도 불은 켜지지 않았다. 빛도 없고, 탈출구도 없었다. 견딜 수 없는 침묵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