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
기년은 걸음을 멈췄다. 마침 전화를 받으러 나간 서화가 돌아오지
서도 서럽게 울고 있었다. 서화가 어떤 남자와 낳은 아이인지 상
마치 감응이라도 한 듯, 아이도 그의 손을 꼭 잡았다. 큰 손과 작은 손이 맞닿은 순간, 두 사람의 온도가 서로에게 전해지자 송기년은 아이와 자신 사이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인연이 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