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 지나갔는지 전
시든 꽃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그녀는 흐릿한 시야로 백지선이 차갑게 멀어
그녀는 결국 정
찾았을 때에는 이미 백
있는 동안 옆에 앉아 그녀
는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화가 치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