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nard Wallace의 책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이 여자를 당장 쫓아내!” “이 여자를 당장 바다에 던져버려!” 이하나는 고개를 들어 박승현의 차가운 눈과 마주쳤다. “사장님, 이 분은 사모님입니다. 사장님의 아내라고요.” 비서가 옆에서 급하게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박승현은 냉혹한 표정으로 비서를 노려보며 말했다. “진작 말하지 그래?” 박승현은 이하나에게 시선을 돌리고 비릿하게 웃었다. 그때부터 박승현은 자신의 모든 사랑과 편애를 그녀에게 주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부러워할 만큼 뜨겁고 깊은 사랑이었다. 그 누구도 두 사람이 이혼할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