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던 와인 잔을 내려놓고 박승남에게 눈짓을 했다. 박승남은 즉시 간시은
에 사용하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보기 드문 미니 휴대폰으로 이미 단종된
시은을 바라보며 물었다
내가 왜 알려줘야 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