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은 눈동자를 굴리더니 갑자기 누그러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싸늘한
표정으로 부탁했다. "나도 데려가
. "네가? 회사에 무슨 도움을 줄
물고 계속 말했다. "내가 배워서
" 김소은은 단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