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윤도희와 자식들에게 물건을 보내러 온
치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백호를 어디에 내다 팔아야 할지는 몰랐다. 그래서 약
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몰랐다. 딸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돌아온 것은 기쁜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