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천제의 딸이면 생기는 일  /  제2화 벼락을 맞다 |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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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록

제2화 벼락을 맞다

글자 수:3211    |    업데이트 시간: 16/12/2025

던 소씨 노부인은 길가에 버

을 수 있게 되었으나 그럼에도 소진호

고 그녀의 말이라면 뭐든 따랐다. 그런 그가 노부

절대 서쪽으로 가지 않았다. 그렇지 않으

을 너무 세게 물어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요. 어머님이 수고 좀 해주시겠어요

과 오씨가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게 잘 지키고 있어라. 만약 여

속한 잡곡 200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지팡이를 내던지고 소청

요! 청하는 살아있는 사람이에요! 당신의 손녀라고요! 어머님, 정녕 잡곡 200근

붓더니 그녀를 막아선 시댁 식구들 얼굴

냈고, 바닥에 세게 내동댕이쳐진 오영설은 온 몸에 힘이

소청양이 소씨 노부인을 물어뜯으려 달

제는 소청양을 제압하고 나서 냉

야 했다. 소청양의 입으로 들어가는 식량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깡 마른 두

소청하가 갑자기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고 두려워하는

식 웃음을 지었고 입

것을 느꼈다. 온몸의 털이 곤두서고 소름이 돋았고 마

를 치러야 할 거야." 소청하

전에, 구름 한 점 없던 하늘에서 갑자기 굉음이 들려왔고

때, 우

고 푸르른 하늘을 단숨

망치려 했지만, 발이 땅에 뿌리를

순식간에 검은 숯덩이로 만들어 버렸다. 벼락에 맞은 그녀는 허공을 가르며 반장(1장은 3

탓에 바닥에 엉덩방아를 찍은

손가락을 내려다보더

몸은 아직

머리카락만큼 가늘었던 신뢰는 나

현실을 받아

루는 지상

꼬마였다. 그런데 아버지인 천제(天帝)가 글

에 태어나게 했고 그녀는 태어나자마자 누군가 욕지거리를 해대는 걸 들었다. 글쎄 아무

리 없었다. 하여 그녀의 원신(元神)은 천계로 돌아갔고

줄기가 나중에는 다 바다에 흘러 들 듯 그녀의 분신의 모든 것은 나중에 그녀의 본체로 흘러

리를 치던 돼지 신선에게 당해 다시 인간 세상에 떨어지고 말았고 겁을 겪기 위해

신뢰로 죽이지 못한대도 상관 없

그리고 지금의 몸은 놀기 기 좋아하고 잠을 자기 좋아하는 3살 꼬마

이 너무 작다고 생각했지만, 청수촌 주

가 현실이 된 거야! 소씨

가문이 청하를 잡곡과 바꾸려 한다는 사실에 하늘도

전체에 울려 퍼졌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사람들은 허

구르며 많이 무서웠지만 어쩔 수 없이 어머니의 상태를 확인했다

모습은 마치 숯 검댕이 같았다. 만약 눈알이 움직이지 않았

발을 구르며 명령했다. "셋째야, 넷째야. 저 계집을 당장 빼앗아 죽여서 황대인에게 보내라.

하지만 통쾌했던 만큼 지금은 너무 당황스러웠다. 필사적으로 몸을 가누며 바닥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철푸덕 다시

며 마당에 들어섰고 담벼락에 매달려 구경하던 마을 사람들

평소에 청하를 지극히 아끼지 않았던가? 청하가

운 아이야. 은혜를 갚아야 할 처지라고. 지금 온 가족이

높이며 비아냥거렸다. "설마, 소씨 가문의

던졌고 담벼락에 기대어 비아냥거리던 사람들은 부리나케 도망쳤다

청하의 목을 졸랐어요. 오영설이 눈물을 글썽이며 말하자 소진호는 즉시

소. 걱정하지 마오. 내가 있으니 당신과

옥휘 세 형제를 향해 눈을 부라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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