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긴 복도가 나
렸다. 그녀는 수술실문 앞에 켜져 있는 빨간 불을
터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렸다. 그 남
개를 들고 목소리가
김소희는 그 남자의 얼굴을 똑똑히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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