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발견했다. 그는 탄탄한 팔로 그녀를 품에 꼭 껴안고 있었다. 너무 가까운
증에 그녀는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을 한 거야? 상사와
게 벗어났다. 그녀는 지체할 틈도 없이 재빨리 옷을 입고, 짐
를 확인해보니, 어제 보낸 메시지는 베프인 도연나가 아닌
성시 재단의 CE
라고 했었다. 허윤청은 도언준이 자신을 먼저 친구로 추가했다는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허윤청
을 꺼내 과감하게 중학교 채팅방을 나갔다. 허윤청은 sns 이름을 허윤청에서
녀가 누구인지 알
. 게다가 1501호실은 회사에서 예약해 놓
허윤청은 마침내 휴대폰을 옆으
깼다. 오늘 그녀는 추가 자금 조달에 대해 논
매수하지 않으면 증권자산을 매각하겠다고 했다. 긴급한 상황이었다. 때문
아래층으로 내려와 불만스럽게 중얼거렸다. "진 팀장이 우리가 추가 매수 당사자가 아니라고 주장했잖
경고했다. 바로 그때, 그녀는 한 무리의 사람들에 둘러
준이
. 도언준은 짙은 눈썹을 약간 찌푸리고 얇은 입술을 꾹 다문 채로 비서의 보고를
날카롭고 잘생긴 얼굴은 늘 쌀쌀맞고 오만했다. 말이 많지는 않
젯밤에 그렇게 열정적으로 입을 맞췄다는 남자라는 사실이
눈에 띄게 어색해하는 허윤청을 알아채지 못한 채 그녀에게 신나게 속삭였다
렀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허윤청은 도언
때, 그가 비서에게 지시했다. "어젯밤에 1
허윤청은 다리
가 큰 소리로 외쳤다.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