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히 알면서도 나를 데리러 오게 했잖아... 어떻게 이렇게
몸을 떨었다. 이내 눈물을 글썽이고
예전에 저를 정말 아꼈잖아요. 간효영에게 속지 마요. 계속 오빠를 속이고 있다고요.
못하고 흐느끼며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