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왔
하게 흔들렸다. 그녀가 있는 곳에서도 넓은 주방에
야채를 능숙하게 다지는 희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돋보였고, 그의 옆모습 또한 눈
어깨와 가느다란 허리가 햇빛을 받아 그림으로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