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정은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심호
수 없었다. "박세훈 씨, 만약 당신이 아버님을 설득
득하고 싶지 않은 줄 알아? 오늘 아침 어머니께서 아버지 건강이 더 악화되었다고 하더
화를 내며 언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