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밖 의자에
리자, 화면을 보니
디
가 그의 메시지를 보는
찰서
려왔다. "무슨 일이야
고 싶지 않아 간단히 대답했
갈게.
심윤청은 심지어 지금의 박서준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그렇게 단호한 성격이라면 지금쯤 칼처럼 날 선 눈빛으로 차 키를 쥐고, 긴 다리를 내디디며 지하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