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부를 수 없는 처참한 존재였다. 인간의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있었고, 온 몸에는
차 구분할 수 없었으며,
시트로 가려진 가슴이 미세하게 오르내리
죽지 않
것을 본 그녀는 자리에 멈칫하더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