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함을 꺼냈다. 그것을 들고 소
은 근무 중이었다. 병원
따끔할 겁니다." 유 박사는 심남희를 내려다보며 말했
수 있어요." 심남희는
녀의 눈을 보
방금 한참 울었던 듯 두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고 아직도 반짝이는 눈물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그 눈물이 유 박사의 동정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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