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손가락이 떨
이 놀랐지만 그래도 김민재가
녀는 천천히
행복하여 표현할 수 없는
개를 끄덕이는 것을
구의 손을 놓고 피아
복도는 침묵에 빠졌다.
재는 인상적인 피아노 뒤로
도의 침묵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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