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연을 보자마자 모든 것을 부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불과 몇 시간 전에 부끄러워하며 저녁에 보
초천지를 손으로 확 밀쳐내고
백한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고 하늘로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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