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커브칼을 쥐고 있었는데,
람처럼 주먹을 불끈 쥐고는 외
가 가득한 채로 마치 미친 사
렀다. '땡그랑'하는 소리와 함께 칼이 바닥으로 떨
살인마! 양심도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
게 충혈되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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