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나연의 말투에는
태연하게 답했다. "만제 그룹에는 별도의 채용 경로가
내가 여기서 이렇게 오래 일했는데, 그런 채용 경로가 있었다는
지은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치 않은 경우였다. 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