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 조용한 공간 너머로
사랑해서 너랑 결혼한 거야. 네가 의식 없이 누워 있을 때도 깨어날 가능성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에 퍼지는 물결처럼 이정후
정후의 심장 소리는
고현아가 자신을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마음을 털어놓은 건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