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용서는 없어,작은 삼촌의 애인이 될거야  /  제7화 우리 파혼하자 | 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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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록

제7화 우리 파혼하자

글자 수:2676    |    업데이트 시간: 16/04/2025

금 전 이유비에게 힘을 북돋아

린이 결심한 듯 단호한 표

상 앞에서 박운재의 목을

자리에서 폴짝 뛰더니, 집무 책상 모서

않았을 뿐더러, 허리를

가슴에 머리를 기댄 그

끈적하게 바라보는 시선에, 안채린

증거 영상을 박운재에게 보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그가 안채린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 눈살을 잔뜩 찌푸린 박운재가 안채린의 왼쪽

표정으로 허탈

맨스에 빠진 그는 무

심한 듯 단호한 목소리로 입을

은 사무실 공기에 숨소

, 너 미쳤어? 오늘 저녁에 가족 모임이 있다는 걸 알고 하는 말이야? 설

입에 올렸다는 사실을 믿

너무 잘 알고 있는 그였기에 그녀의

문 때문일 것이며, 그의 관심을 더욱 갈구

명예와 욕심에만 눈이 먼 혐오스러운 존

. "운재 오빠, 설마 오빠가 조금 전에 쓰레기통에 버린 그 계약서 말하는 거야? 대체 누가 그

것을 바로 깨달은 이유비는 가식적으로 당황한 척했다. "채

와 박씨 가문 할아버지는 한때 집안 형편이

가문이 재벌 가문 반열에 오르면서 안씨 가문은 박

음이 피어 오른 박운재는

오빠가 계약 건 때문에 운재 씨를 찾아오지 않게 내가 잘 설득할게. 우리가

을 가다듬었다. 만약 두 사람이 파혼한다 해도,

터 이유 모를 짜증이 치밀었다. 계약서 위에 값비싼 펜

서는 다시 작성하면 되고, 오늘 할아버지 앞에서 너와 결혼하겠다

았던 안채린은 무력감에

하는 박운재는 오히려 그녀가 그를 이용해 안씨

이용 가치만 존재할 뿐

치켜든 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듯이 노려보는 박운재의 시선을 뒤

득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졌으나, 이내 표정

사무실에 찾아오지 않았다면, 채린이

안채린이 나간 문을 날카롭게 노려

지 파혼하겠다고 우기는지

.

리쬐는 햇살을 만끽하며 설명할 수 없는

목표이자 환상처럼 여겨온 그녀는 마

는 그의 이상형을 염탐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의

들은 그녀는 유일한 취미인 오토바이를 포기하고, 발끝이

사모님이 되려면 우아한 자태와 세련된 품

이고, 우아한 말투와 다른 사람

틀에 갇혀 지내는 동안, 그녀도 그녀만의

익숙한 엔진오일 향과 배기음 소리

로 그녀의 눈을 사로잡았다. 6천만 원의 비싼 값에도

은 그녀는 인적이 드문 교외

자유를 되찾은 그녀는

어 올린 채 소리 내어 웃음을 터뜨리

등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

을 잃고 휘청거리다가 하마터

쥔 온기와 함께, 귓가에 따뜻한

질 치며 조금 겁에 질린

촌.

주머니에 넣은 박현진이 의미심

사람처럼 어두웠던 그녀의 안색이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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