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움의 눈물이 눈가에 맴돌았지만 애써 참았다. 처음으로 그녀는 자신이 이렇게 쓸모없다는 걸 느꼈고, 그럴수록 소가연이 더욱
려 소가연 앞을 막았다. 가슴에 강한 일격을
게 감사하기보다는 그를 옆으로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