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침
자 비서 최성환이
지?" 데스크에 앉으며
것 아닙니까? 오
최성환은 그에게 일
는 친구 사이였다. 그래서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빛으로 물었다. "
이죠." 최성환은 약간 투덜댔지만 이내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도 날 많이 좋아해 주는 여자친구
속 말을 이었다. "오늘 아침에는 점심 도시락도 싸줬어요. 아, 죄
장한 얼굴이 한도겸의 마
열심히 자신을 위해 식사 준비
느새 풀어져 있었다. "미
예요? 어젯밤까지만 해도 아무 말씀 없었잖아요. 이
" 한도겸은 눈을 가늘게 뜨고 어리
라는 사실도 잊은 듯 그는 친구
겸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여자가 누구일지 늘 궁금했었는데. 사진 있어요? 이름은
는 1년 뒤 소예림과 이혼할 것이라는 걸 알
더미를 건네주었다. "할 일이 많기는. 이렇게 수다
내려다보았다. 그는 살짝 입술을 내밀며 투덜거
듯 올라갔다. 그때 휴대폰
목소리가 들렸다. "약속 다 취소하고 오늘은
짓을 보냈다. 문이 닫히자마자 그는
데리러 가!" 장미선은 고집불통이었다. "올해부터
을 다물고 체념의
야근을 하고 있었다. 김동민은
관에게 다가가 말했다. "경찰관님, 저희 회사 기
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 신고한 사
. 범인이 누가 됐든 당신 책임인 건 확실해." 그는 경찰을 향해 다시 말했다. "저 사람 데리
경찰관이 소예림
, 함께 서
그때였다. 문 앞에서 잘생기
?" 남자가 경
숙한 남자의 얼굴을 보자마자
? 왜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