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있었다. 놓을 법도 한데, 잠에 빠져
을 옆으로 두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는 조심스레 그녀의 품에 있던 기획서를
최한결을 마주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최한결은 어두운 방에서 그녀 옆에 앉아 창문으로 비치는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나은별의 얼굴을 세심히 살펴보았다. 너무나도 완벽한 비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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