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태도에 심명덕은 흠칫하며 뒤로 물러서더니
어떻게 손찌검까지 할 수 있어요? 아무리 당신 몰래 의술을 배웠어도 엄마 능력을 물려받는 것밖에 되지 않잖아요.
도 하지 않았다면
갈더니 손을 번쩍 치켜들어 심윤희를 향해 채
에 심윤희의 안색이
을 쏘아봤다.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우리 엄마를 입에 올려? 우리 엄마는 전
갑자기 병이 발작했는지 알지 못했으나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고
떻게 그녀의 어머니
날을 회상했다. 갑자기 벌컥 열린 문 뒤로 나타난 원도나가 침대
도 잃지 않고 경멸 어린 시
가득 담겨
은 아직까지 잊지
며 심명덕은 그녀의 옆에 설 때마다
사람들은 그를 원도나 박사
기분이 지독
랑스러운 날이었다. 드디어 원도나를 그의
날이기도 했다. 원도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을
눈빛에 심명덕은 원도나에게서 자주
되었고, 손에 든 채찍에 힘을 주
분노로 가득 찼다. 그가 채찍을 휘두를 때마다 심윤희는 숨이 멎을 것
이다. "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이 보고 있어요.
에 눈이 먼 심명덕이 더욱
살을 파고드는 소리
가만히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고소하게 생각하거나, 심지어 은근히
지 심명덕은 더 이상 채찍을
몸을 웅크린 채 온몸이
게 화가 많이 난 거예요? 윤희는 아직 철이 덜 들어 말투가 무뚝뚝해서 그런 거예요.
한마디에 심명덕은 더 이
나의 눈빛을 빼다 박은 것 같은 딸이 있으니, 그의 과
사를 집에 부를 필요도 없겠어. 몸에 난 상처는 네가 직접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