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박한 가마 한 대가 승
예복을 입었다. 겉모습만 보면
될 것이라 기대했으나 결국 조용히 동궁으로 들여지는 신세가
없고 아무런 태도도 보이지 않았다. 여순옥은 아무리 불만이 커도 상대가 태자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