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밀림에서 들려오던 신
그곳을 떠났고, 만신창이가 된 심
풀려났지만, 여전히 자리에 가만히 멈춰
들려오더니 검은 두루마기를 걸친
중에 풍겨오는 방탕한 냄새에 둘
에서 이런 볼썽사나
욱 가까이 다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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