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요지부동이었다. 고시우를 구할
. 그녀는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
예단은 마음이 너무 통괘했다. 그녀에겐 고필두를
고필두의 지팡이를 손에 움켜쥔 채, 입가에 흐르는 피를 닦지도 않고 예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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