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린 채, 잠시 딴 생각에 빠졌다. 사실, 그녀는 강훈과 함께하겠노라고 받아들
고, 그가 자신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사람이 아니었고, 그녀는
더욱 심해졌다. 그녀에게는 그와 설전을 할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