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왕자는 소녀였다: 극악무도한 왕의 노예  /  제2화 왕자의 탈을 쓴 공주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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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록

제2화 왕자의 탈을 쓴 공주

글자 수:3154    |    업데이트 시간: 12/05/2025

머리엘은 어엿한

실까." 누군가가

왕자님이라니까."

말했다. "세상에 저렇게 고운

한 채 고개를 꼿꼿이 들고

을 받는 에머리엘이지만,

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

에, 조금이라도 여성스러워 보이면 바로 덤벼들 것

제국에서 유일한 스물한

호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한 공도 컸다

오레스투스 왕이 두 자매를 입양했다. 그 폭군

도에 들어서자마자 누군가 흐느끼는 소리를

에머리엘은 온몸에 분노가 들

걸어가 검을 뽑아 들고

지 않으면 맹세코 네놈을 당장 베어버

고 말했다. "꼬마 왕자님은 꺼져.

라고 불리는 것만큼 싫지는 않았다. 세월이 흐르면서 주위의 사람들은

엘이 성큼성큼 침대로 다가가 머피

아이케이라는 침대에서 일어나 상처 입은 여린 몸을 팔로 감싸 안았다.

으며 속삭였다. "미안해,

잘못

서 카드놀이에 이겨서 아이케이라 공주를 정정당당하게 땄단 말이다! 내가 왕을 이겼으

다. "만약 다시 한 번 누나에게 손끝이라도 댔다간, 하

이놈이

" 에머리엘이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성기를 보호하기라도 하려는

이다!" 머피가 이를 갈며 옷을

걱정이 가득한 눈으로 말했다. "왕께서

. 울컥 눈물이 나올 것 같아 누나의 눈조차 제대로 쳐다볼 수 없었다

심지어 남자의 표적이 될 때마다 아이케이라가 나서서 위기를 모면해 주었다. 에머리엘은 자

. 하지만 이렇게 그녀의 몸이 더럽혀졌지는 순간,

또 어떤 탐욕스러운 귀족에게 자신

단장한 아이케이라가 침대에

에게 팔려 가는 거였는데 이제는 그 냉정한 왕이 차라리

손을 잡았다. "그 왕국은 살아 있는 공포 그 자

에 소름이 돋았다. 그 산 너머

멀리 떠나고 싶어." 아이케이라의 눈

아이케이라. 사

. 비단결 같은 긴 검은 머리카락이 어깨 위로 폭포처럼 흘러내렸다. 이렇게 머리

은 어떤 것일까? 누나처럼 날 탐하려 드는 짐승 같은 남자들의

보호해 줄 강인한 남자를 만

지켜주고, 날 항상 감싸주고 엄청난 힘과 사

상이었다. 그 달콤한 망상에

뒤 침대에 기어 들어가 눈을

간을 가득 채웠다. 그는 에머리엘이 지금까지 보았던 그 어떤 남자보다도 크고 남자다

리에는 불안감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 "넌 결국 내 앞에서 무릎 꿇을 운명이지. 넌 결국 날

너무나 수치스러워 벌떡 몸을 일으켰다. "그.

걸어 나와 에머리엘의 침실 안으로 들어섰다.

던 그 어떤 존재보다 더 끔찍한 모

극심한 공포에 숨이 턱 막혔다. '수많

. 굶주림으로 이글거리며 번쩍이는 노란

들며 뒤로 물러섰다. "안 돼

져라 소리쳤다. "

무도 나타

못 하도록 짓눌렀다. 날카로운 발톱이 그의 옷을 갈기갈기 찢었고 에

지로 벌렸고 거대한 괴물의 성기가

일어났다. 온몸은 땀으로 흠뻑

목소리로 속삭였다. "신들이여

에머리엘은 몇 달 동안이나

으로 머리를 쓸어 넘겼다. "왜 자

은 너무

우레카이를 만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렬한 느낌은 여전히 몸에 생생히 남았다. 여성으

게 어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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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화 인트로 프롤로그 제2화 왕자의 탈을 쓴 공주 제3화 우레카이 제4화 우레카이족에게 팔리다 제5화 블라디야 대영주 제6화 짐승을 섬기다 제7화 자위
제8화 리비아 부인
제9화
제10화 사이렌
제11화 살아있는 아이케이라
제12화 지하 창고 노예
제13화 깨어난 아이케이라
제14화 시나이 부인
제15화 에머리엘의 냄새
제16화 탈출
제17화
제18화 짐승과의 만남
제19화 의문
제20화 처음
제21화 메를린
제22화 흡혈
제23화 짐승의 왕
제24화 군중들의 선택
제25화 자이퍼 영주
제26화 회복
제27화 길을 잃은 이유
제28화 보리스
제29화 채찍 다섯 대
제30화 술집
제31화 두 야수
제32화 지하실은 안 돼
제33화 우리 도망치자
제34화 노예 발표회
제35화 먹이를 주다
제36화 엄마 보고 싶어
제37화 옷을 벗다
제38화 입을 벌려라
제39화 거부할 필요가 없다
제40화 날 지목했어
제41화 어떡해야 하지
제42화 벗기고 싶어
제43화 섹스의 여신
제44화 그녀를 부숴버려
제45화 헤로드
제46화 절대로 안 된다
제47화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제48화 그 손 떼세요
제49화 숙명처럼
제50화 소문
제51화 소울본드
제52화 피를 드리고 싶어요
제53화 빌어먹을 인간 공주
제54화 메를린
제55화 특별한 존재
제56화 추수절 축제
제57화 날 구할 수 없어
제58화 짐승의 탈출
제59화 복종
제60화 소유욕
제61화 자이퍼의 계획
제62화 옷 벗고 엎드려
제63화 이건 명령이야
제64화 소문이 있던데요
제65화 날 따라서 나와
제66화 에머리엘을 구해내야 해
제67화 시간이 없어
제68화 벌을 내릴 것이다
제69화 제가 왔습니다
제70화 소원
제71화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제72화 흔적이 남지 않게
제73화 뭘 원하는 거지
제74화 유대 의식
제75화 영혼이 없으면
제76화 평생 혼자 살아야 할 거야
제77화 암컷 같아
제78화 그녀도 데려가겠습니다
제79화 에머리엘의 약점
제80화 구해주셔서 감사해요
제81화 법정 회의
제82화 변형
제83화 슬픔에 잠긴 우라이
제84화 오늘밤만큼은
제85화 블라디야의 광기
제86화 내 앞에 데려와
제87화 뭐든지 다 할게요
제88화 냄새를 쫓아가다
제89화 피를 내어줘
제90화 훤칠한 남자
제91화 암살자
제92화 부상
제93화 직접 구해주셨어요
제94화 흡혈
제95화 의사소통
제96화 승리의 밤
제97화 대왕님께서 돌아오셨다
제98화 생생한 고통
제99화 돌아와줘서 고마워
제100화 누구의 향기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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