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몸을 숙여 김소월을 내려다보며 차갑
, 헛소리할 시간 있으면 당장 나가. 내가
대담한 자세로 자신의 사무실에까지
준 적이라도 있었어? 내가 무릎 꿇고 그만하라고 빌 때 너 손이라도 멈췄어? 김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