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로 모으고 땀을 흘리며 조금 떨고 있었다.
늘게 뜨며 물었다. 그의 톤과 표정을 보니 화가 나지는
잠시 후 그녀의 분홍빛 입술이 움직였다. "전에 호숫
는 무거운 침묵이 드리웠다. 박태준은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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