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섭의 질문에 아무
섭과 간호사가 김백로를
단히 설명한 후 딸깍
블에 어수선하게 놓여진 약 더미를 훑어보며 약통 하나를 집어 들더니
제자리에 놓으며 대답했다. "전부터 안 좋았는데 최근 갑자기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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