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빈은 짜증난 듯 주름이 진 미간을 문질
말했다. "2분이면 돼요. 증거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았다. 설마
서있는 소녀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소... 소월 언니, 저, 저, 언니가 분부하신 대로 했어요." 살벌한 분위기에 주눅이 든 우재는 더듬거리며 휴대폰을 꺼내 김소월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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