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이해가 안 돼요." 김예슬은 말을 더듬
장을 꺼내 그녀 앞에 거
들었다. 한눈에 내용이 들어오자,
울증 진단이 거짓이라는 사실
입을 열었지만, 더 이상
말들이 단 한 장의 서류
말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