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하지 않았다. 그녀는 브레이크를 밟
만큼은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다. 언제나 냉정했던
줄이거나 멈출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세인은 전혀 망설임 없이 오
말도 하지 않았고 빠르게 좁혀지는 거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