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간 후 황제는 서안에 쌓은 상서문들을 모두 바닥에 내던졌고 흐린 두 눈에는 차가운 어둠만이 남
손에서 집사 권력을 다시 빼앗았다. 군자명이 세자 자리를 박탈 당하고 백성으로 좌천까지 당했으니 셋째 이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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