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의 장미가 놓여 있었고, 소파에는 인형이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었으며 냉장
들어와 살고 싶은 충동까지 들었다. 그는
를 살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사할 때 물건 깨끗이
아 인형을 만지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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