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재벌집 도련님과의 위험한 거래  /  제1화 박운빈 씨, 저 결정했어요 | 0.48%
앱 다운로드
역사 기록
재벌집 도련님과의 위험한 거래

재벌집 도련님과의 위험한 거래

저자: Marie
img img img

제1화 박운빈 씨, 저 결정했어요

글자 수:1949    |    업데이트 시간: 20/12/2024

와 김소월의 온몸을 부드럽게 감싸듯이 내려앉았다. 컴컴한 방

아프지 않게 깨무는 것 같더니, 가녀린 손이 대범하게 가슴을 쓸어 내

목소리에 웃음기가 가득 묻어나는 것 같더니 입 꼬리가 매혹적으로 말려

술 사이로 새어 나오는 뜨거운 숨결이 그녀의 피부에 직

하고 있는 거야." 창문에 손을 기댄 그가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리고

두 팔을 허리에 감싸고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운빈 씨, 저 결정했어요.

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처음엔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숨어 술에 몸을 맡긴 채, 베개에 얼굴을 파

직 약혼자도 없는 28살 박운빈을 방패막으로 삼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은 없었다.

데, 그녀는 왜 박운빈과 바람을 피우지 못한단

게 복수할 생각인 거 내가 모를 것 같아?" 그의 목소리에는 짙은 조롱이 묻어났다. "그

으로 서 있었다. 그녀의 전 약혼자에 대한 첫 번째 복수였다. 만약 박길남이

슴을 스쳐 지나 매끈한 복근을 만지는 것 같

면서 움직이던 손을 멈췄다. "박운빈 씨, 우린 그저 오늘 밤에 눈이 맞아 뜨거운 장

이럴 생각으로 나타난 게 아니라면, 지금 바로 절 밀쳐내도 좋아요.

박운빈만 있는

했던 건, 그를 이용

방에 올라왔을까? 그녀의 복수 계획을

허리를 더욱 세게 끌어안고 입술을 집어삼킬 기세로 맞춰

새어 나왔다. "김씨 가문에서 곱게 자란 아가씨가 낯선 남자

깊숙한 곳에서부터 갈증

례 자리였다. 단아한 차림새에 자리에 앉아 방긋방긋 웃기만 했

조용히 뒤돌아 떠날 줄 누가 알기나 했을까? 더욱이 전 약혼자와 여동

까지 풀어 헤쳤을 뿐만 아니라 벨트까지

그녀의 귓가에 낮게 읊조렸다. "김소월, 단지 박길남에게 복수하기

그녀가 대답하려 할 때, 커다란 손이

그의 목소리와 날카로운 눈빛은 당장이라도 그녀를

img

목차

제1화 박운빈 씨, 저 결정했어요 제2화 무슨 목적이 있겠어요 제3화 침대 위의 짐승 제4화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 제5화 박운빈의 협박 제6화 정복감 제7화 긴장된 분위기 제8화 그녀의 자리는 없었다 제9화 이미 알고 있었어 제10화 경망스럽다 제11화 박운빈이라는 좋은 패
제12화 김성덕이 체포되다
제13화 피난처
제14화 욕정에 눈이 먼 남자
제15화 한숨 돌리다
제16화 박운빈에게 반항하다
제17화 갑작스러운 해고
제18화 누구의 작품일까
제19화 잘 생각하고 다시 찾아와
제20화 한 수 배웠습니다
제21화 조미영의 조건에 동의하다
제22화 사소한 걱정
제23화 심준혁
제24화 강간미수
제25화 김소월의 반격
제26화 내가 안전을 보장하겠다
제27화 심준혁의 소식
제28화 비즈니스 모임
제29화 그의 비서가 되다
제30화 모두가 알고 있는 진실
제31화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
제32화 간단한 확인
제33화 첫날부터 태업
제34화 불륜녀가 되지 않겠다
제35화 최후의 통첩
제36화 박씨가 보낸 선물
제37화 심명준
제38화 다시 얼굴에 뿌리다
제39화 정말 나랑 싸울 거야
제40화 모든 책임
제41화 박운빈의 등장
제42화 과소평가했군
제43화 박길남이 버린 장난감
제44화 박운빈의 권력을 뺏기
제45화 또 만났네요
제46화 이 대답, 맘에 들어
제47화 나랑 어떻게 겨뤄보겠다고
제48화 출장 간 거 몰랐어요
제49화 물건 정리하고 꺼져
제50화 내 일에는 관심 없어
제51화 술을 강요하다
제52화 오랜만에 하자
제53화 후회하게 될 거야
제54화 그의 진짜 모습
제55화 박길남에게 버림받다!
제56화 네가 아니면 안 돼
제57화 미행당하다
제58화 살의를 품다
제59화 그래서 대표님의 뜻은
제60화 겉으로는 승진, 실상은 강등
제61화 그는 복이 없는 사람
제62화 아프리카에서의 생활
제63화 어머니 자살의 진실이 눈앞에!
제64화 그녀를 본사로 돌릴 수 있는 건 박운빈뿐이다
제65화 그는 약혼하지 않았다
제66화 일부러 유혹하기
제67화 돌아가고 싶습니다
제68화 질투하는 거야
제69화 김소월이 질투를
제70화 소월 씨가 밀었어요
제71화 네가 한 말,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제72화 책임은 져야 한다
제73화 증거
제74화 앞으로 입 조심해!
제75화 김씨 가문에 대한 경고
제76화 계약 조기 종료
제77화 잠시 김소월을 떠올리다
제78화 김나은의 생일
제79화 진정한 유혹이 뭔지 알고 싶어
제80화 그녀는 김소월의 수법을 믿지 않을 것이다!
제81화 내 말 잘 들어
제82화 타살
제83화 단지 허수아비일 뿐
제84화 밀당이 뭔지 알아
제85화 이런 것까지 다 외워두다니
제86화 지나치다
제87화 거래
제88화 그녀의 행방을 알고 있었다
제89화 사실을 말하다
제90화 만약에…
제91화 사직
제92화 김나은의 자랑
제93화 박길남이 소송을 하다
제94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제95화 위약금
제96화 선물의 존재를 알면서도 버렸다
제97화 짝퉁
제98화 박운빈의 은행 카드
제99화 박길남, 이젠 내 차례다.
제100화 박길남의 폭행
img
  /  3
img
앱 다운로드
icon 앱 스토어
icon 구글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