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 그러지 않고 무작정 승상부로 찾아가 혼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갈 수밖에 없습니다. 세자인 오라버니께서 혼담을 꺼내러 가신다면 자칫 사람들
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이번에도 부친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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