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자가 아무리 예쁘게 치장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태자
요. 태자 전하의 마음을 속속들이 잘 아시는 걸 보면 말입니다. 아유, 생각
을 곁에 있던 시녀가 잡았다. 그녀는 여기로 오기 전에 아버지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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